미국과 러시아 간 마지막 핵군축 협정인 뉴 스타트 조약이 만료되면서, 세계는 통제 없는 새로운 핵군비 경쟁으로 치달을 위험에 놓여 있다. 핵무기 전문가 이라 헬펀드는 미·러, 미·중, 인도·파키스탄 등 다중 분쟁 구도가 핵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핵무기는 안전이 아니라 인류 생존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핵억지론이 아닌 핵무기 전면 폐기를 목표로 한 국제 협상과 시민 주도의 압력이 없을 경우, 핵전쟁은 ‘가능성’이 아니라 ‘시간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국유화’ 주장과 2020년 대선 부정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정보국장 툴시 개버드가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대한 FBI 압수수색 현장에 직접 등장해 논란이 커졌다. 전직 미 법무부 변호사 데이비드 베커는 개버드가 국내 선거 수사에 관여할 법적 권한이 없으며, 이는 증거의 정당성과 사법 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트럼프 진영을 둘러싼 ‘선거 부정 산업’이 거짓 주장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지만, 법정에서는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네덜란드 새 정부는 나토의 국방비 증액 기조에 맞춰 군사 지출을 대폭 늘리는 대신, 복지·의료·실업급여·연금 등 복지국가를 본격적으로 축소하는 노선을 택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과 전쟁 담론을 명분으로 긴축과 부담을 노동계급에 전가하는 ‘군사화된 신자유주의’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국방 산업과 자본에는 ‘호황’을, 시민 다수에게는 긴축을 강요하는 이 모델은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 전반에서 정치적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미시간주는 엑손모빌·셰브런 등 주요 석유 기업들이 수십 년간 공모해 청정에너지와 전기차(EV) 산업의 발전을 조직적으로 막아왔다며 연방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이들이 특허를 사들여 사장시키고, 로비와 허위 홍보를 통해 화석연료 중심 시장 지배를 유지해 소비자 선택권과 에너지 전환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행정부와 업계의 저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며, 기후 책임을 반독점 법리로 묻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항로와 자원이 열리고, 북극은 환경 문제가 아니라 미·러·중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로 변했다. 그린란드 논쟁,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 확장, 나토의 북극 재조정은 기후 변화가 직접 안보와 권력 계산을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협력 중심 거버넌스로는 이러한 경쟁을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향후 ‘기후 전쟁’의 촉매가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를 비롯해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한 기업들이 막대한 평가손실에 직면했다. 주가 하락과 규제 지연으로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이들 기업이 보유 코인을 매도해 시장 하락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때 상승장을 키웠던 ‘기업 암호화폐 비축 모델’은 이제 대형 기업 일부를 제외하면 지속 가능성이 낮은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해 기업가치 약 1조 2,500억 달러 규모의 통합 법인을 만들었으며, 향후 대규모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거래로 테슬라가 직전에 투자한 20억 달러는 스페이스X–xAI에 대한 간접 지분이 됐지만, 테슬라는 통합 구상에서 배제되며 머스크 제국 내 분리가 더욱 분명해졌다. 기사는 이번 인수가 xAI의 막대한 자금 소모를 스페이스X의 수익으로 떠받치는 구조이자, 테슬라 자금이 머스크의 다른 사기업을 지원하는 이해충돌 논란을 한층 키웠다고 평가한다.
공공장소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요원을 촬영하는 행위가 합법이지만, 실제로는 폭력과 사망 위험까지 동반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됐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영상 기록은 연방 요원의 불법 행위와 허위 주장을 드러내고 책임을 묻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으며, 안전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촬영 전·중·후의 실질적 대응 요령이 제시된다. 결론적으로 ICE 촬영은 완전히 안전한 방법이 없는 저항의 행위이지만, 신중하게 기록되고 보존된 영상은 언론, 법정, 인권 감시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제프리 엡스타인은 성착취뿐 아니라 인간 복제와 유전자 조작 같은 극단적 과학 실험에 관심을 보였고, 규제가 느슨하고 부패가 만연한 우크라이나를 그 실험의 장으로 삼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메일과 보도를 근거로 그는 우크라이나의 연구소에서 동물실험과 인간 적용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려 했으며, 동시에 인신매매와 성착취 네트워크와도 연루됐다는 정황이 언급된다. 기사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빈곤·부패·무규제 환경 속에서 불법 실험과 범죄가 결합하기 쉬운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아부다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키이우를 공습하며 군사적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협상 국면에서도 전쟁이 여전히 격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교와 군사 행동이 병행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한편 유럽 외교 무대에서는 몰도바, EU, 영국 관계 등도 함께 논의되며 지역 안보와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