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와 전환의 시대, 민중언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새 민중언론 1차 창간대회 열려… 제호는 ‘민중언론 참세상’으로 결정

체제전환 시대 민중언론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새 민중언론 1차 창간대회가 1월 31일 서울(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간위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사전토론회와 본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사전토론회로 시작됐다. 사전토론회는 ‘위기와 전환의 시대, 민중언론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제문을 중심으로 한 토론 형식으로 구성됐다. 토론에서는 극우 운동의 성장과 미디어 환경 변화, 체제전환운동 속에서 민중 미디어의 역할, 노동(계급) 운동과 언론의 관계, 한국 사회에서 진보 여론을 형성하는 조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여론과 이데올로기 지형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짚으며, 민중언론이 단순한 대안 매체를 넘어 사회적 해석과 공론 형성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특히 유튜브와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극우·보수 담론이 확산되는 현실을 어떻게 분석하고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후 4시경부터는 새 민중언론 1차 창간대회 본행사가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민중언론 창간의 취지와 향후 방향에 대한 공유와 함께, 새 매체의 제호를 결정하는 절차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제호 결정은 창간위원들의 사전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민중언론 참세상’ 이 새 민중언론의 제호로 확정됐다. 창간위원과 참석자들은 ‘참세상’이라는 이름이 현재의 제호이지만, 지난 민중언론의 역사와 문제의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체제전환의 공론장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1차 창간대회는 새 민중언론 창간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체계의 출발점으로, 향후 추가적인 논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매체의 형식과 운영, 콘텐츠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새 민중언론은 단순한 언론 창간을 넘어, 위기와 전환의 시대에 민중의 삶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사회적 여론으로 조직하는 공공적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 민중언론은 이번 창간대회를 계기로 창간위원 확대와 후속 논의 과정을 이어가며 올해 5월 창간할 계획이다.

1차 창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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