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빛나는 뿌리에 대한 예의, 새로운 길을 잘 찾아가자"

책을 출간하는 것은 기록을 만들어내는 익숙한 일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사연들은 가슴을 아프게 하고 찢어지게 하며, 분노하게 하고 눈물나게 합니다. 말씀하셨듯이 동일방직 동지들의 투쟁, 원풍모방 투쟁, YH투쟁 그리고 전태일 투쟁은 두말할 것 없이 민주노총의 뿌리입니다.

뜨거운 고공에서 동지들 덕분에 버티고 있습니다

니토덴코 국회 청문회, 52,705명의 요구에 응답하라

동지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청문회 청원 성사가 ‘되겠나, 되겠나’ 하다가도 청원 성사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동지들을 보면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6월 15일 희망이 현실이 됐다. 하루 만에 만 명 이상이 동의 청원을 해주시면서 마침내 청원이...

성폭력 가해 고발 이후 4년, "채식하며 오래오래 살다 자연사하고 싶습니다"

故 김기홍 성폭력 사건 가해고발인 J 인터뷰

2021년 2월 24일, 녹색당의 트랜스젠더 정치인 김기홍이 세상을 떠났다. 며칠 후 있었던 트랜스젠더 여군 故 변희수 하사의 죽음과 함께 트랜스젠더 차별에 저항하다 목숨을 끊은, 사회적 타살의 희생자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 흐름이 한동안 이어졌다. 그러나 죽은 자에 대한 추모로...

한국인 성소수자 난민으로서 말한다, 권영국에게 투표하자

지금 이 절박한 현실을 바꾸자고 말하는 후보는 단 한 명,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권영국 후보뿐이다. 저마다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인—자본을 물려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 우리 노동자계급의 삶을 이야기하는 후보, 진보정당의 후보는 권영국이 유일하다. 우리의 생존...

5월 31일 태안·창원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대행진에서 대선 후보를 만난다면

[연속기획]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대행진②

선거운동 막바지에 열리는 5월 31일, 대선 후보들에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의 참여를 제안한다. 탈석탄-공공재생에너지 판은 깔렸다. 깨어있는 노동자들,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 대통령이 되려는 정치인과 집권하려는 정당이 오지 않는다면, 그건 진짜 대한민국 선거운동이 ...

석탄을 넘어서는 발전노동자, 공공에너지로 삶을 잇다

[연속기획]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대행진①

나와 발전노동자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우리의 일터이기도 한 석탄발전소 폐쇄를 외친다. 몇 분은 '어떻게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면서 폐쇄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꾸어보자.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마저 폐쇄를 찬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김용균의 동료인 ...

계엄-탄핵정국에서 바라본 옵티칼 투쟁

아사히 투쟁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쾌거였고 노동운동의 모범이었지만, 구미 지역 노동자들 투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투쟁은 현재 일본을 오가며 종교계, 국회, 시민 사회 단체, 변호사, 노동 관련 입법 전문가들 등을 엮으며 광범위한 전선을 형성하며 단결한 노동자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고용승...

정몽원 회장님, 등기 이사직에서 사임하십시오

MSTG매각과 지주사의 자사주 무상증여는 결국 사주에게는 이익이지만 만도나 HL홀딩스와 주주나 구성원에게 어떤 이득도 없어 보입니다. 대승적으로 만도를 비롯한 모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시고 대주주로서 지주사 주주총회를 통한 경영 참여를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두렁, 지금

한국 민중미술의 기원에 있어서 꼭 언급되곤 하는 미술동인 '두렁'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두렁, 지금>이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누구를 위하여 열차 운전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나

국토부는 열차 운전실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와 경위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관사가 운전하는 열차는 선로를 따라 신호 조건에 맞춰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열차에는 사고를 대비해 여러 보안장치도 설치돼 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