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병상도, 음식도, 물도 없는 가자시티 주요 병원 내부

며칠 전, 이스라엘 특수부대 병력 일부가 알시파 병원 근처까지 접근하면서, 병원 전체에 공포가 퍼졌고, 혼란 속에 일부 환자들의 상처가 다시 벌어졌다고 한다. 카파라나처럼 몸을 가눌 수 없어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들은 그저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IIPPE 2025: 이민과 세계 질서

국제정치경제진흥이니셔티브(IIPPE)의 2025년 학회가 최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렸다. 올해 학회의 주요 주제는 “이민: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위기,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위기”였으며, 이에 대한 본회의 연설자는 웨스트민스터대학교의 해나 크로스였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불길한 우연: MAGA와 하이퍼스케일링의 순간

빅테크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와 결합한 것은 2기 집권의 큰 놀라움 중 하나였다. 워싱턴이나 트럼프의 영국 및 걸프 방문에 몰려드는 아첨하는 기술 재벌 무리를 설명하려면, 이념 수준이나 개인적 탐욕 같은 동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동기는 하이퍼스케일링이라는 표현에 담긴 엄...

서울대병원 파업 이틀째..."김영태 병원장 본교섭 1시간 전 잠적해"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기한 전면 파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본교섭에 참석하기로 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교섭 1시간 전 노동조합에 일방적으로 교섭 거부를 통보한 후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인터링크 위클리]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9.25)

트럼프, 가자전 전면 종식 위한 '21개 조항 평화안' 제안…하마스 배제·점진적 이스라엘 철수 포함ynet news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랍 국가 정상들과의 회동에서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21개 조항의 평화안을 제안했다. 해당 계획에는 모든 인질 석방, 영구적인 휴전, 하마스를 배...

[공공성으로 평등하자]

공공재생에너지로, 모두의 존엄 향한 지렛대를

공공재생에너지 운동은 이처럼 시장화된 국가와 공기업들이 오염시킨 ‘공공(성)’의 민중적 가치를 탈환하는 시도다. 노동자와 지역 주민의 민주적인 통제를 통해서, 전기를 정의롭게 생산하고, 그 전기가 뭇 생명이 흘리는 눈물을 타고 재벌 대기업들을 위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존엄...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80주년 맞은 유엔: 무시당하고 영향력 잃다

유엔의 실패는 전 세계 빈곤 종식, 지구 온난화와 환경 붕괴 방지, 끝없는 전쟁의 지속을 막기 위해 인류와 국가들을 단결시키는 데 실패한 세계 자본주의의 조직적 상징이다. 2006년 코피 아난 휘하에서 유엔 부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유엔개발계획 총재를 지낸 마크 말로크-브라운은 이를 이렇게...

[코스모스, 대화]

쌍성 병합으로부터의 중력파 발견: 10년간의 진전

2025년 9월에 발표된 협력단의 최신 발견은 지금까지 중력파 관측 역사상 가장 선명하게 검출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10년 전 최초로 중력파를 검출했던 사건과 거의 동일한 조건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10년간 LIGO 검출기의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번 신호는 당시보다 ...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대두 이혼: 중국이 미국에서 벗어난 과정

트럼프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냉전식 대외 무역 무기화로 미국 농업에 위기를 만들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로 제조업에 위기를 만들었으며, 주로 관세로 인한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자동차·장비 구매의 장기 금리를 높게 유지시킨 감세 정책과 독점적 가격 책정을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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