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다음 선거가 우리의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다

트럼프 백악관은 중간선거 결과를 조작하거나 무효화할 수 있는 일련의 장치를 마련했다. 의회는 우리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법원도 우리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선거를 조작하거나 훔친다면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전국적인 총파업이다. 시장과 정부의 작동을 마비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

[여기, 우리의 이야기]

멈춰 선 시간, 그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해부터 부산울산경남 노동역사관 전시기획팀에 함께하고 있다. 최근 노동자 투쟁의 연표를 정리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날짜와 사건, 파업과 농성, 구속과 해고의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연도와 숫자들이 더이상 숫자로 보이지 않는다. 그 안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견...

[데일리 큐레이션]

쓰러진 곁에 아무도 없었다, 올해 네 번째 나홀로 죽음

[제16호] 2026년 9월 1일(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혼자 일하던 예순일곱 살 하청노동자가 또 숨졌다. 올해 네 번째 '나홀로 죽음'의 구조부터 역대 최대 예산 820조 원의 배분, 132개 단체의 무지개 우산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KTX·SRT 통합했으나 안전 외주화는 그대로…“안전체계도 통합하라”

KTX와 SRT 통합 운행이 시작된 1일, 철도노동자들이 고속철도 운영체계는 통합됐지만 승객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체계는 코레일과 자회사로 나뉜 채 남았다며 안전업무 외주화를 끝내라고 요구했다. 현재 고속철도에는 코레일 소속 열차팀장 1명과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열차승무원 1~2명이 함께 ...

트럼프의 유산, 견제받지 않는 대통령 권력과 임기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는 전쟁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전쟁의 교착상태는 트럼프가 남길 유산을 둘러싼 가장 중대한 질문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중요한 것은 트럼프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가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확대하고 전쟁 수행을 견제하는 헌법적 장치를 약화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대한 미국의...

[애덤 투즈의 차트북]

여전히 안전한가? 미 국채시장의 인지부조화

공공부문의 막대한 재정적자는 민간부문의 계정에 잉여자금을 쏟아 넣는다. 주가는 고공행진을 한다. 위험선호 국면에서는 주식이 시장을 주도했다. 반대로 시장이 불안해지면 투자자들은 달러와 달러 자산 자체에서 빠져나가는 대신 주식에서 미 국채로 이동했다. 이러한 역의 상관관계는 세상에 원래부...

[딘 베이커(Dean Baker)]

미국 고용 수정치 소폭 감소…제조업 타격 두드러져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금요일 연례 고용 증가율 벤치마크 수정치의 잠정 수치를 발표했다. 2년 연속 대규모 하향 조정을 거친 뒤,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의 잠정 수정치는 고용 7만 9,000명 감소로 나타났다. 앞서 2025년 3월까지 1년간 고용은 89만 8...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유럽의 위선과 전쟁 선동에 관하여

지난 2년 동안 상황은 더욱 달라졌다. 미국은 사실상 전쟁 당사자로 참여하는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어떤 식으로든 전쟁을 끝내려는 의지도 보였다. 놀라운 점은 몇몇 유럽 국가에서 전쟁에 대한 갈망이 거의 채워질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사실이다.

[미디어택]

김회승 전 한겨레 논설위원의 청와대 직행

언론장악의 또 다른 형태

또 반복이다. 현직 언론인의 정치권 직행이 그랬다. 지난 20일 청와대 춘추관장에 김회승 전 한겨레 논설위원이 임명됐다. 한겨레에서 김회승 춘추관장의 사표가 제출·수리된 때는 지난 13일이었다고 한다. 김회승 춘추관장은 임명 8일 전(12일)까지 사설을 송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