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참세상이 철탑에서 가진 인터뷰 당시에도 김만수 조직부장은 손발의 마비와 머리의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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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에서-전기철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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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에서-문종호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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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에서-김만수 조직부장 |
단식에 들어가며 가진 인터뷰에서 전기철 부위원장은, "철탑 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단식 밖에 없다. 몸도 많이 좋지 않다. 하지만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는 걸 이렇게 밖에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다. 철탑 밑 조합원들의 투쟁에 비하면 부끄러울 뿐이다"며 단식 배경을 밝혔다.
또한, "철탑 위 세명이 내린 결정이지만, 김만수 조직부장 몸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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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웅렬 회장 집에서 동맥절단을 시도했던 최일배 위원장은 오늘 서울구치소로 송치될 예정이다.
코오롱노조는 4월 4일 서울로 올라와 전 해고자가 4월 5일부터 청와대 등지에서 단식농성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