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정치권, 사학법 개악 처리 목전에

한나라당 사학법과 열우당 로스쿨법 주거니 받거니

20일 오후 6시 현재 국회 교육상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임해규 의원과 이주호 의원, 열린우리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과 정봉주 열린우리당 제6정조위원장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된 골격은 한나라당 개정안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전교조 정진화 위원장, 박석균 사무처장, 조연희 사립위원장, 박경양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대표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 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2층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농성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 사무처장, 박 대표, 정 위원장, 조 사립위원장 최대현 기자

이같은 사실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 본청 2층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재개정 반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사립학교법개혁국민운동본부 대표단이 전해왔다.

또한 열린우리당의 로스쿨 법안은 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빅딜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원내대표실에는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과 조연희 사립위원장, 박석균 사무처장, 박경양 사학개혁국본 대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재개정 반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듣고자 왔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재개정 움직임이 있을 때 면담에서 전교조 지도부가 “우리는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생각해서라도 사학법 재개정은 안 된다”고 전했고 장 의원은 “알았다”고 한 바 있다.

장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3시30분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를 김진표 정책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상태다. 조연희 사립위원장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교사 등 150여명은 20일 오후 6시 국회 앞에서 '사립학교법개악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고 개악하려는 정치권을 규탄했다. 김상정 기자

전교조는 현재 국회 앞에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급히 온 수십명의 교사들이 모여 사학법 재개정 저지 투쟁 수도권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의대회 뒤에는 곧바로 천막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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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 재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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